화려하게 막을 올린 도쿄 올림픽. <br /> <br />그러나 코로나19 창궐로 몇몇 종목을 빼고는 관중 없이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입장권 수입 9,300억 원이 날아갔고, 역대 최대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난해 해외 관람객을 안 받겠다고 선언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개막을 보름 남짓 앞두고 중국인들에게도 입장권을 안 팔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킬 특정 그룹의 관중들에게 표를 나눠주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게 누구인지,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이 확정되는 올해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적 잔치를 무관중으로 치르고 싶지는 않았던 중국 정부가 절충안을 내놓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(다보스포럼 화상연설, 어제) : 간소화됐지만 안전하고 멋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중국이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입장권 수입 포기와 막대한 적자 부담은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확산으로 '제로 코로나'가 위협받고 있고 개막식이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와 겹치는 등 위험요인이 가중되자 선택한 고육책입니다. <br /> <br />YTN 호준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1180854586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